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뺑반입니다!
뺑반은 뺑소니 전담반의 줄임말이죠. 영화속 배우들은 모두 배테랑 배우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평점이 낮은 편이라 너무 아쉬운 영화입니다.
저의 생각에는 킬링타임용 영화로 생각되는데요. 영화속 출연자들의 팬이거나 시간이 조금 남았지만 어떤 영화를 볼 지 모르겠다 하시면 이 영화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간단한 정보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정보
개봉일 : 2019년 1월 20일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한준희
장르 : 범죄, 액션
러닝타임 : 133분
관객수 : 338만명
평점 : 7.15(네이버 기준)
이 영화의 감독은 한준희 감독입니다. 최근에 아주 유명한 작품들은 OTT 작품인 DP시리즈와 약한영웅 Class 입니다. 뺑반 이후에 많이 뜬 감독이고 생각되는데요. 앞으로의 행보가 무척이나 궁금한 감독입니다.
줄거리
경찰들이 재철(조정석)과 함께 일하는 부하직원들을 수사하게 됩니다. 부하직원은 경찰들에게 당신들은 정재철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라며 자살을 시도하게 되죠. 그러하겨 윤과장(염정아)과 시연(공효진)은 정재철이 경찰청장에게 비자금을 건내주는 모습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찾기 시작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함께 경찰청장을 찾던 팀원들이 하나 둘 잘리거나 좌천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시연은 뺑반으로 좌천되게 됩니다.
시연이 첫 출근하게 된 뺑반은 지하에 허름한 사무실에 위치해 있었고, 동료 직원은 성영(전혜진)과 민재 단 두명 뿐이 었습니다.
시연이 첫 출근을 하자말자 사건이 발생하여 민재와 함께 현장에 나가게 되는데요. 거기서 시연은 신기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한편 민재는 늘 감으로만 수사를 진행하는 편이었는데 현장에서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용의자의 차량을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사를 마친 민재는 이상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JC모터스에서 신고가 들어왔지만 갑자기 신고자가 오해를 하였다며 수사를 종결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이야기를 들은 시연은 이상함을 감지하고 인맥을 활용해 JC모터스의 파티장에 참석하게 됩니다.
한편 정재철이 빨간색 마세라티 차량을 차고 파티장에 가는 중 신호에 걸렸는데요. 차를 멈추고 옆을 보니 자신이 탄 차와 똑같은 차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게 정재철이 그 차주에게 엄마차냐고 물으며 나는 내차니까 부술 수 있지만 너는 부술 수 있냐며 골프채를 들고 본인의 차를 가격합니다. 그 뒤 상대방에게 골프채를 건내며 똑같이 해보라고 말하죠.
이후 파티장에 온 재철이 시연과 눈이 마주치게 되는데, 그 때 시연이 재철에게 도청기를 몰래 심어 둡니다.
재철이 회의를 시작하고 시연은 설치해 놓은 도청기로 도청을 하게 되지만 재철에게 들키게 되었고 시연은 도청기를 그냥 삼켜버립니다. 이때 갑자기 민재가 파티장에 등장하게 되는데요. 민재는 재철에게 전화를 20번을 했는데 받지 않아서 찾아왔다고 크게 소리칩니다. 그리고는 뺑소니 신고자에게 왜 돈을 주었냐며 물어보죠. 그에 재철은 도의적인 책임으로 인하여 자신은 돈을 주었다고 말하고, 민재는 자신이 말하지 않았던 부분을 이야기하며 답을하는 재철을 보고 범인이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속으로 백프로 확신하였죠.
민재는 뺑소니 사고 차량의 사진들을 전문가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자신에 집에 있는 아버지(이석민)을 만나 밥을 먹습니다. 식사자리에는 이웃 사촌들이 있었고, 결국 식사자리에는 우선영 계장, 렉카 동수, 119 대원인 동수의 여자친구, 카센터를 운영하는 아버지가 있었죠. 시연은 민재가 친아들이 아니고, 과거에 마약을 유통했으며, 폭주했던 양아치였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한편 처음에 자살을 시도했던 직원을 체포해온 민재에게 직원이 다 말을 해주게 됩니다. 블랙박스는 재철의 차량인 람보르기니 박스터에 있고, 그 차량으로 뺑소니를 낸것이라구요. 그러하여 박스터를 훔쳐오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시연과 민재는 박스터가 있는 곳으로 향하고 박스터 훔쳐오는데 성공하게 됮. 하지만 그 상황을 알게 된 재철이 뒤를 따라 붙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박스터와 재철이 탄 차량이 사고가 나게 되죠. 박스터에는 민재의 아버지가 타고 있었는데, 결국 차가 터여서 아버지가 사망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다 보게된 민재는 분노하여 이성을 잃고 재철을 죽이려고 하게 됩니다.
결말
시연은 확보한 블랙박스로 재철을 감옥에 넣게 되지만 재철은 얼마 안가 풀려나게 되죠. 그 과정에서 시연은 재철과 지현이 손을 잡았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에 시연은 일을 그만두게 되죠.
한편 민재는 재철을 죽이려 했지만 시연이 말리고, 민재는 마음을 다잡고 재철을 다시 잡게 됩니다. 하지만 재철을 잡은 민재는 시골에 있는 경찰서로 좌천을 당하게 되고 시골로 민재를 찾아간 시연과 함께 새로운 뺑소니 사건들을 해결하자고 하며 영화는 끝이나게 됩니다.
출연진
공효진(시연) : 정재철을 잡기위해 무리한 수사를 하였다는 이유로 뺑소니 전담반으로 좌천되고, 그곳에서 우계장과 민재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만나게 됩니다. 좌천당한 시연은 그닥 탐탁치 않았던 팀원과 합을 맞춰가며 사건을 해결해나가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민재의 능력이 남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류준열(민재) : 자동차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감이 타고난 인물입니다. 감이 타고나고 그 감이 맞았기에 이 인물은 상상력이 뛰어나고 관찰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있죠. 과거 폭주족이었지만 그 과거를 청산하고 새 삶을 살아가며 뺑소니 사건들을 처리해가는 인물입니다.
조정철(재천) : 이 영화 속에서 가장 큰 빌런인데요. 사거리에서 뺑소니를 낸 후 돈으로 막으려 했죠. 하지만 뺑반이 자꾸 거슬리게 그를 쫒아오는데요. 더듬거리며 어리버리한 듯하지만 폭주하는 모습은 소름돋는 오락가락하는 인물입니다.
후기
사실 이 영화는 평점이 8점 미만의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게됩니다. 하지만 기대를 좀 내려놓고 보게 된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엄청난 출연자 분들이 많이 나왔지만 너무 주연만 앞서고 장면 장면이 조금 연결이 부자연스러워 억지스러운 느낌도 들어 아쉽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범죄 스릴러 장르의 영화들은 현실성을 통해 나오는 디테일들이 관람객들의 집중도를 올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부분들이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이 속에서도 괜찮은 장면들이 있었는데요. 평소에 보지 못하는 아주 비싼 차량들과 카 레이싱 장면, 배우들의 연기력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처럼 배우의 라인업은 좋았지만 내용으로 인하여 마이너스 된 느낌인데요. 지금 한준희 감독이 다시 만들었으면 조금은 달라졌을지 문득 궁금해 집니다.
오늘의 영화 소개는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